[광주비정규직센터 ‘주간 비정규직 뉴스’ 2018.11.26]
1.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열린 11월 22일, 전국여성노동조합과 청년유니온,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정치권의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에 “사회적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이남신 비정규직 대표 노동자 위원은 “정치권이 주도해 노동계 반대조차 묵살하고 탄력근로제 확대를 일방 합의했다. 그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것은 비정규직 등 미조직 노동자들”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경사노위에서 노사 당사자 간 토론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정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명문화 △특수고용의 노동자성 인정 △원청사업주 사용자성 인정 △고용보험 확충을 제시했다.
2.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가 추진한 아파트 경비원 조직화 사업이 ‘광주경비원일자리협의회’로 결실을 보게 됐다. 11월 27일(화), 28일(수) 이틀에 걸쳐 오후 2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 경비원일자리협의회는 △최저생계임금 보장 △휴게시간 준수 △근로기준법 제63조 감시단속적 적용 반대 등을 요구하며 아파트 경비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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