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정규직센터 ‘주간 비정규직 뉴스’ 2019.07.01]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막판 교섭 결렬, 3일부터 총파업 들어가
학교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청소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오는 3~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막판 교섭도 결렬됐다고 합니다.
연대회의는 “시도교육청들이 지난 27일 교섭에서 기본급 1.8% 인상을 제시했는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 2만원 정도에 불과해 기본급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사실상 임금 동결안”이라며 예고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연대회의 조합원은 9만 5000여명으로 전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교육공무직)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학교 교직원의 40%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실무사와 사서, 조리사, 영양사 등 이들 비정규직의 신분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처우나 근로조건 등은 시도교육청별로 제각각이며, 시도교육청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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