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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1 14:28
‘일제강점기’ 강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617  

내년이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지 100년을 맞는 경술국치 100년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를 주제로 3차례에 걸친 초청강연이 열린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은 오는 29일과 내달 3일, 10일 3차례에 걸쳐 광주 서구 화정동 내일신문 광주지사 3층 대강당에서 일제강점기를 주제로한 초청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해방 64년을 맞고서도 아직 우리 사회의 ‘미완의 과제’라 할 수 있는, 일제 징용 피해자문제, 친일파 청산 문제, 대일 과거사 청산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29일 시작되는 첫 번째 강좌에서는 스물 세 살 때 강제 징병으로 남편을 잃은 뒤, 나이 90세에 이르도록 대일 과서사 소송 등을 통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씻는데 헌신해 온 이금주 회장으로부터, 일제 식민지 36년이 가져다 준 상처와 아픔, 그리고 멀고 먼 명예회복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학생독립운동 80주년인 내달 3일에는 언론인이자 친일문제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고 있는,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정운현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해방 64년이 되도록 아직 청산되고 있지 않는 친일파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다룰 예정이다.  

 내달 10일 강사로 나서는 최봉태 변호사는 대일 과거사 소송을 도맡다 시피 한 대표적인 변호사다.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1965년 ‘한일협정’ 문서 공개소송을 제기해, 정부가 그동안 40년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1965년 ‘한일협정’ 문서를 뒤늦게 공개하도록 만든 장본인이자, 일제 강제동원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해방 60여년만에 다시 일제 피해자 문제가 현안으로 등장하는데 결정적 물꼬를 틀기도 했다.

                      -  광주드림  -


작성일: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