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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1 15:16
금 값된 배추 값... "채소 값 폭등은 4대강 때문"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624  

금값이 된 배추 값이 사회적 문제가 된 가운데 배추를 포함한 주요 채소들의 가격이 춤을 추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의 주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배추 1포기당 가격이 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전주보다 무려 3배 정도 오른 가격이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 가격도 각각 144.5%, 90.8%, 85.3%, 149.4% 올라 1만2800원, 6450원, 6450원, 7980원에 거래됐다.


무 역시 40% 이상 올랐다. 출하량이 대폭 줄어든 무는 서울, 대구, 광주 등에서 1개당 가격이 15.5%~41.5%가 오른 2980원에서 3880원에 팔리고 있다.


당근도 서울, 부산, 대전에서 1㎏당 가격이 8.9∼18.1% 올라 3230∼4880원에 팔렸다.


한편, 채소 값 폭등 원인과 관련해 국지성 호우 때문이라는 주장과 함께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감소를 채소 값 폭등 원인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최근 경남도내 채소밭이 4대강사업으로 911ha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 이는 창원광장의 216배, 돝섬 전체면적의 84배에 이르는 면적이라는 설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당은 "도내 4대강사업 지구 내 농사를 지었던 하천 주변의 농지가 공사로 인해 사라짐으로써 수확물량이 올해 갑자기 줄어든 상황"이라며 "농산물은 1%만 재배면적이 감소해도 그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하는데 현재 깜짝 놀랄만한 채소 값 폭등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 민중의 소리 -



작성일: 2010-10-01